• 최종편집 : 2020.7.3 금 18:55
여백
> 사회 > 기획취재
"만년 부장+과장, 승진 안되는 이유 따로 있다”<승진 누락>업무 능력 부족+‘승진인원 한정+‘인사평가 부족+‘상사동료 관계 문제’
박숙자 기자  |  gnus6@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2.21  03:50:55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승진이 안되는 이유로는 기업 내부 평가에서도 ‘업무 능력 부족’(52.5%, 복수응답)으로 본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일에 대한 의욕 부족’(40.4%), ‘리더십 부재’(24.2%), ‘팀워크 부족’(20.2%), ‘피라미드 조직 구조상 어쩔 수 없음’(19.2%), ‘승진 운이 없음’(16.2%), ‘애사심 부족’(15.2%) 등이 뒤를 이었다>

<데일리서울 박숙자 기자>승진이 안돼 같은 직급에만 오래 머물러 있는 사람을 직장에서 종종 볼 수 있다. 실제 기업에서 승진이 누락되어 만년 부장, 만년 과장으로 지내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기업 193개사를 대상으로 ‘승진누락자’에 대해 조사한 결과, 51.3%가 ‘있다’고 답했다.

승진 누락자가 가장 많은 직급은 ‘과장급’(34.3%)이었다. 다음으로 ‘대리급’(20.2%), ‘부장급 이상’ (18.2%), ‘차장급’(15.2%), ‘사원급‘(12.1%)으로 나타났다.

전체 직원 중 승진 누락자의 비율은 평균 18%로 집계됐다. 자세히 살펴보면 '5%'이하(31.3%), '10%'(24.2%), '20%'(12.1%), '15%'(8.1%), '30%'(8.1%), '50%'(4%) 등의 순이었다.

최대로 승진이 누락된 횟수는 '2회'가  40.4%로 가장 높았다. 이어 ‘1회’(22.2%), ‘3회’(19.2%), ‘4회’(9.1%)의 순이었으며, ‘5회 이상’이라는 응답도 9.1%였다.

 
그렇다면 승진 누락자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업무 능력이 떨어져서’(55.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승진 인원은 한정되어 있어서’(34.3%), ‘인사 평가 요건을 채우지 못해서’(17.2%), ‘상사 및 동료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서’(17.2%), ‘회사 재무 사정이 안 좋아서’(6.1%) 등을 들었다.
 
기업 내부 평가에서도 ‘업무 능력 부족’(52.5%, 복수응답)으로 본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일에 대한 의욕 부족’(40.4%), ‘리더십 부재’(24.2%), ‘팀워크 부족’(20.2%), ‘피라미드 조직 구조상 어쩔 수 없음’(19.2%), ‘승진 운이 없음’(16.2%), ‘애사심 부족’(15.2%)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전체 응답 기업 중 54.5%만이 승진 누락자들을 관리하고 있었다. 이들 기업은 ‘개별 면담’(74.1%, 복수응답)을 진행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승진 평가 요건(시험 등) 준수 독려’(25.9%),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 제공’(14.8%), ‘승진 누락자들을 위한 격려금 또는 회식’(3.7%) 등의 방법으로 승진을 독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이 생각하는 승진의 최우선 조건은 ‘팀 내 기여도’(31.1%)가 1순위였다. 이어 ‘개인 성과’(26.9%), ‘애사심 및 근속의지’(11.9%), ‘업무 관련 보유 기술’(9.8%), ‘리더십’(6.7%), ‘조직 내 라인’(5.7%) 등이 있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직급이 올라갈수록 승진 대상자는 줄어들 수 밖에 없는 만큼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자신의 역량과 성과를 효과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별 업무 성과뿐 아니라 팀 내 기여도 등을 고려하여 본인의 성과를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며, 기업들도 직원들의 효과적인 경력 관리를 위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투자를 지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숙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본사>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한빛로 41(용두동 안성빌딩 306호)  |  대표전화 : 02-929-4222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왕준(신문윤리담당)
<전산실>서울특별시 광진구 광나루로 56길 85 테크노마트 8층 A014, A029(구의동)  |  발행인 겸 편집국장 김동성(긴급연락 011-668-3158)
편집국 : 02-929-4333, 광고국 02-921-4333 <일간인터넷신문>  |  등록일자 2014. 7. 1 : 서울 아03221
Copyright © 2014 데일리서울. All rights reserved. 제휴사=연합뉴스 / <시사주간신문> <데일리서울> 등록일자 2014. 8.4  |  등록번호 서울 다10873
㈜데일리서울 (후원계좌)우리은행=1005-702-570174 / (기사제보=공직비리, 사건 사고 gnus6@hanmail.net) / 주필 겸 법률고문 장일권 교수(법학박사)
<데일리서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대한민국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