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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서울>“상호비방전으로 얼룩진 진흙탕 대선 싸움”
<김동성 칼럼>  |  gnus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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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17  17: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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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서울 김동성 칼럼>19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 등 주요 후보들은 첫날 유세를 각자 의미있는 장소에서 스타트했다. 이제 22일동안 선거기간 중 각 후보들은 앞으로 5년 동안 대한민국 호를 이끌 선장이 되겠다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다투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보수의 텃밭인 대구 2·28민주주주의 기념탑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자신의 최대 취약지역인 보수의 아성인 대구를 먼저 공략한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방문해 안전 대통령을 자부했다. 안 후보는 이어 광화문을 거쳐 전주, 광주, 대전, 대구 등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역시 자신의 텃밭인 광주에서 지지층을 결집할 의도로 보인다.

구 여권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이날 새벽 서울 가락동 시장을 찾아 서민 대통령을 호소했다. 홍 후보는 현재의 자신의 처지가 임진왜란 당시의 이순신 장군이라고 생각한 듯 아산 현충사를 찾아 필승을 다짐했다.

지난 12일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도 중구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하고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을 찾았다. 종래의 보수 후보들의 첫 행보치곤 신선한 느낌을 주었지만 지지부진한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장담할 수 없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도 지축 차량기지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고, 여의도와 구로 등 서울 남부지역에서 진보진영의 대표주자임을 알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소후보들도 국민의 마음을 얻고자 전국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할 것이다.

문제는 현재까지 진행된 선거과정을 보면 사상유례없는 상호비방전으로 얼룩진 진흙탕 싸움을 벗어나지 않고 있다. 후보들 간의 폭로전은 도가 지나칠 정도로 치졸한 면도 없지 않아 보인다.

각 후보측의 주장을 보면 국민들의 눈에는 다 똑같은 구태정치인으로 볼 수밖에 없다. 대다수의 후보들이 자격미달의 수준에 의혹투성이의 누더기 후보에 불과하다. 이런 상태에서 당선이 된다 한들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이제라도 상대방 후보에 대한 비방전은 지양하고 각자의 장점을 호소하길 바란다. 우리 국민은 남의 비방 듣는 것보다 당신들의 장점을 알고 싶다..........<김동성 편집국장>

<프로필>1963년 9월5일 (만53세),경기/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 현재=데일리서울 발행인 겸 편집국장/ 경력=공직자비리조사위원회 조사관 /월간 내외노동 발행인겸 내외경제출판사 대표 /서울매일신문 사회부장/ 국정일보 사회부장/ 헤럴드경제신문 기획취재부장/ 월요신문 편집국장/ CNB뉴스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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