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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규 서울시의원, “코로나19가 키운 원격수업, 이제는 인터넷 중독 대응 나서야 한다”10일 서강대 생명문화硏 주최 ‘4대 중독의 한국형 통합모델 구축을 위한 전문가 초청 콜로키움’ 기조발제 진행
이왕준 기자  |  leewj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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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15  09: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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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규 서울시의원, “코로나19가 키운 원격수업, 이제는 인터넷 중독 대응 나서야 한다”
[데일리서울]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아동·청소년의 인터넷 중독 예방 및 해소에 학교와 교육청뿐만 아니라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전개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수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이 지난 10일 서강대학교 생명문화연구소 주최로 서강대학교에서 개최된‘2020 서강대학교 생명문화연구소 전문가 콜로키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아동·청소년을 말하다’에 주제발표자로 참석해 교육기관과 범정부 차원에서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대응 강화를 촉구했다.

이 날 개최된 콜로키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보통신기술 활용 증가에 따른 인터넷 중독 이외에도 아동·청소년의 일상 변화와 인권 등의 차원에서 제기될 수 있는 법적 문제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 시대의 아동·청소년 인터넷 중독 문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김수규 의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현장의 변화를 교육 정보화와 인터넷 중독 대응의 차원에서 설명하고 인터넷 중독 예방 및 해소교육이 의미 있게 전개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발제에서 김수규 의원은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전례 없는 사태 속에서 학교는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이라는 초유의 방식을 통해 개학을 해야 했다”며 “온라인 개학을 위해 짧은 시간동안 교육 정보화가 진행되면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의 증가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그러나 이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학생 개개인의 교우관계부터 학습 전반에 이르기까지 생활 전반에 디지털기기가 중요해지면서 기존 인터넷 중독 대응 방식이 작동하지 않게 됐다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사용시간의 통제, 학습과 인터넷의 분리 등과 같은 ‘통제’ 방식이 전면 원격수업까지 시행하는 지금의 교육현장에 적합한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발표를 마무리하며 김 의원은 “교육환경 자체가 인터넷 기반으로 크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인터넷 중독 대응 정책도 변화해야 한다”며 “이제는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는 소극적 차원을 넘어서 디지털기기르 주도적으로 활용하는 역량 중심의 교육이 전개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대응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수규 시의원은 지난 4월 ‘서울특별시교육청 인터넷 중독 예방 및 해소 교육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입법화했고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의회 차원의 인터넷 중독 대응 내실화를 위한 시민여론조사와 연구용역 제안 등을 통해 다양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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