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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두렵지 않아" 넷플릭스 손잡은 블랙핑크 탄생기 '세상을 밝혀라'(종합)
고승아 기자  |  webmaster@dail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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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13  20: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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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 포스터/사진=넷플릭스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블랙핑크가 첫 다큐멘터리를 통해 무대 비하인드는 물론,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전 세계 '블랙핑크 현상'에 대해 얘기한다.

13일 오후 4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이하 '세상을 밝혀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블랙핑크 멤버 지수, 제니, 로제, 리사, 캐롤라인 서 감독이 참석했다. 캐롤라인 서 감독은 미국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세상을 밝혀라'는 2016년 데뷔 후 단기간에 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스타가 되기까지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던 4인조 실력파 걸그룹 블랙핑크가 숨 가쁘게 달려온 이야기를 담고 있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다. 다큐멘터리 '소금. 산. 지방. 불'로 호평을 얻은 캐롤라인 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날 캐롤라인 서 감독은 '세상을 밝혀라'를 연출한 것에 "사실 제가 K팝에 대해 전혀 몰랐는데, K팝을 워낙 잘 아는 제 조카를 통해 알게 됐다"며 "블랙핑크도 잘 몰랐는데 제가 담당을 하게 됐고, 한국계 미국인이라 한국에 대한 관심이 크기 때문에 블랙핑크에 대한 자료 모든 것을 다 봤고, 그때 이걸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저보다 훨씬 더 쿨한 사람들이고 일하기 좋았다"며 "필름하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점을 묻는데, 저는 오히려 이 과정이 흥미롭고 재밌었다"고 밝혔다.

 

 

사진=넷플릭스 © 뉴스1


감독은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어떻게 블랙핑크가 탄생했고, 이 네 멤버가 어릴 때부터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그리고 큰 현상이 된 것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각각 멤버 시각도 보고 걸어온 길에 대한 얘기도 들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제니는 작업을 진행한 것에 대해 "저희가 항상 어떤 시점에서 우리의 과정을 공유하면 좋을지 생각했는데 캐롤라인 감독님과 좋은 기회로 만나서 그때 뭔가 확신이 바로 생겨서 진행됐다"며 "저희도 기대되는 방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라 내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수도 앞서 넷플릭스에서 테일러 스위프트, 레이디 가가와 같은 다큐멘터리를 진행한 것에 "두 분과 같은 세계적 아티스트와 이름을 같이 해서 영광이다"라며 "저희 네 명이 계속 노력해왔는데 그 모습들을 숨김없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다큐에는 2016년 8월 데뷔한 블랙핑크의 연습생 시절부터 오늘날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여정과 함께 멤버들이 직접 전하는 진솔한 미공개 인터뷰 영상 등이 담겼다. 멤버들이 백스테이지에서 활발히 움직이는 모습은 물론 로제가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캐롤라인 서 감독은 "YG가 연습생 시절부터 백스테이지, 연습, 퍼포먼스 영상을 굉장히 많이 보관하고 있더라"며 "수백 시간을 들여서 이 풋티지를 다 봤는데, 굉장히 소중한 사진과 영상들이 많았고, 어린 시절을 담고 있는 기록들이었는데 그걸 공유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넷플릭스 © 뉴스1


제니는 "저희도 잊고 있었던 예전 모습을 마주해서 감회가 새로웠다"며 "연습생부터 지금까지 화려한 모습을 공개했지만, 그렇지 않은 저희가 평범함에 가까운 일상을 담고 싶었고 블링크도 기다려온 순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제는 "솔직한 이야기를 담고 싶다 보니까 각자 편한 언어로 답을 했고, 그러다보니 외국에서 자란 저와 제니언니는 영어로 하기도 하고, 리사는 또 태국어로 한다"며 "많은 언어로 하는데 그 부분 또한 저희를 상징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눈물을 흘린 것에 "솔직하게 하다 보니까 부끄럽지만 그랬는데 팬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한다"며 웃었다.

블랙핑크는 이번 다큐멘터리 작업을 통해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고도 말했다. 제니는 '연습생 시절로 돌아가면 자신에게 무슨 말을 해주고 싶냐'는 질문에 "연습생 시절에 그 순간 만큼도 즐기면서 하라고 말해주고싶다"며 웃었다. 이어 "그때는 월말평가 한번이라도 잘 하고 싶어서 잘 몰랐는데, 지금도 우리끼리 그 시간이 있어서 잘 하고 있고, 그렇기에 블랙핑크가 있었다고 말한다"며 "그때 내게 열심히 하면 블랙핑크가 될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니는 멤버들에 대해 "10대부터 저희가 세상에서 느끼는 감정을 다 공유할 수 있다 보니까 가족같은 것도 그렇고, 일할 때도 그게 적용되어서 서로 소통할 때 불편함이 없다고 느끼고 있다"며 "이번 작업을 하며 우리가 잊고 있던 장난기 많고 소녀같은 모습도 떠올리면서 더 돈독해진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에 대해서도 더 생각하게 해줬다"고 했다.

이에 캐롤라인 서 감독은 블랙핑크에 대해 극찬하기도 했다. 그는 "각 멤버들이 의지력도 강하고 엄청 강렬하고 꿈을 향해서 최선을 다해서 달려가고 있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진=넷플릭스 © 뉴스1


블랙핑크는 지난 2일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디 앨범'(THE ALBUM)으로 미국 빌보드,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K팝 걸그룹 최초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수는 큰 사랑을 받는 비결에 대해 "음악이 공감을 줄 수 있고 새로운 걸 보여줄 수 있는 요소가 있는데 그런 것들을 좋아해 주셔서 많이 사랑해주신 것 같다"고 했다.

리사는 자신들과 같은 꿈을 꾸는 이들에게 "내가 좋아하는 것을 잘 알고 내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의 도전은 끝이 없다. 블랙핑크는 목표에 대해 "저희는 새로운 도전이 두렵지 않다"며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생각해왔는데, 음악은 확장성이 있는 콘텐츠로 보여줬으니 더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년 후에도 블랙핑크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 저희끼리 회의를 하고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는 오는 1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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