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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장의 사이다 발언…"BTS 비난한 중국 100% 틀리다"
이원준 기자,김민성 기자  |  webmaster@dail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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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13  19: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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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화 병무청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병무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0.10.1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김민성 기자 = 모종화 병무청장은 13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최근 수상 소감에서 6·25전쟁과 한미동맹 가치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BTS가 한미동맹을 강조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이야기"라고 평가했다.

반면 BTS를 향한 중국 관영매체와 현지 네티즌의 일방적 비난에 대해선 잘못된 주장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모 청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중국 관영 환구시보가 'BTS 멤버들은 조국의 오랜 적국의 동맹국이 입은 손실마저도 인지했어야 했다'고 보도한 데 대해 "100% 틀리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BTS가 한미동맹을 강조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이야기"라며 "이걸 중국 네티즌이 이야기하는 것은 상당히 거북스러운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BTS는 지난 7일 한미관계에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에 주는 상인 '밴 플리트 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수상 소감에서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이다. 한미 양국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와 많은 이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짧은 소감을 놓고 중국 누리꾼들은 "BTS가 '항미원조 전쟁'(미국에 맞서 북한을 돕는 전쟁) 정신으로 참여한 중국군의 희생을 무시했다" "국가 존엄을 건드렸다"는 등 BTS를 비난하고 나섰다.

환구시보도 이에 맞춰 "BTS의 수상 소감이 중국 누리꾼들의 분노를 일으켰다"는 기사를 내며 비판 여론에 부채질을 했다.

모 청장은 이러한 중국 내 반응을 '100% 틀리다' '거북스러운 이야기'라고 일축한 것이다.

이날 국방위 국정감사에선 여야 의원들도 BTS의 수상 소감을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은 '항미원조' 표현을 쓴 중국 네티즌을 향해 "우리를 '북조선인민공화국'(북한)과 착각한 듯하다"고 지적했다.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밴 플리트 장군은 6.25전쟁에 참전해 미8군 사령관으로서 한국전쟁을 승리로 이끈 장군"이라며 "BTS의 소감을 보니 호국·보훈과 한미동맹의 가치를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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