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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서울]‘공직보다 집을 택한 BH참모’➨“이제 민주당 나서 民心 ‘若烹小鮮’을”
김원섭 칼럼  |  webmaster@dail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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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08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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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원섭 언론인> <프로필> <1960년6월13일 (만59세), 경기 /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데일리메일 편집인, 편집국장 / 대국엔터테인먼트 대표 / 고려대학교 교우회 이사 / 경력=1997~1999 미디어오늘 편집장 / 1989~1997 국제신문 차장 / 2006~2009 CNB뉴스 편집인, 편집국장

[데일리서울=김원섭 칼럼]“참모들 먹튀.

아파트 끝까지 안팔고 가네.

겉과 속이 다른정권“

“청와대참모조차

문제인대신 강남집을 선택 ㅋㅋㅋ

대깨문 공격따윈 양념인

강남집이 영혼인 더듬당패거리“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 전원이 일괄사의, 결국 ‘직’이 아닌 ‘집’을 택했다. 비서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고위 참모들이 문 대통령에게 대거 사표를 낸 것은 현 정부 들어 처음이다.

이들 참모들은 부동산 처리과정에선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노 실장은 서울 반포동 아파트와 충북 청주시 아파트 매각을 두고 혼선을 일으켜 “똘똘한 강남 한 채를 남기려는 것이냐”는 비난만 산 채 결국 아파트를 모두 매각키로 했다. 이후엔 김 민정수석이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갤러리아 팰리스 48평형(전용면적 123㎡)을 시세보다 높은 22억원에 매물로 내놨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말로 매각 의사가 있는 것이냐”는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이 와중에 청와대가 김 민정수석 의혹 진화에 나섰다가 “남자들은 보통 (부동산 매매 과정을) 잘 모른다”는 불필요한 말을 하면서 성난 ‘부동산 민심’에 기름을 끼얹었다. 이외에도 더불어민주당의 임대차법 독주, 윤석열 검찰총장 흔들기, 한동훈 검사장을 겨냥한 권언유착 의혹, 민주당 윤미향 의원 관련 의혹,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등의 국면에서 청와대가 사태를 방치한다는 인상을 주면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커졌다.

개헌만 빼고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는 여당, 총선 4개월만에 민심이 등을 돌렸다.

유권자들은 약자의 편을 드는 성향이 있는데, 민주당이 ‘강자 중의 강자’라는 식으로 행동하고 있어 지지율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특히 국회를 통법부처럼 운영한다는 지적이 나오며 지지세력 이탈이 생겼다. 여당의 독주와 막말, 행정수도 이전 밀어붙이기 등에 대한 반발도 영향을 미쳤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에 출마했을 때 문재인 대통령을 ‘문 실장’이라고 불러 문빠들로부터 역공을 당한 이해찬 대표, 정권 재창출을 위해 당이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들 끌고 있다.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에서 또 다시 대패, 정권교체는 실패의 블랙홀로 빠져 들어갈 것이다.

친노의 당 장악 의도는 지난 2012년 정권실패를 거울삼아 자제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또 다시 친문세력이 전면적에 나서 정치를 좌지우지 한다면 유권자들의 식상해 해 대선에서 쓰라린 패배를 맞볼 것이다.

대통령과 국민 사이에 불신이 자리잡는 순간, 저승사자처럼 레임덕이 찾아온다. 지금까지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레임덕 뒤, 예전의 지지와 국정추동력을 회한 정권은 여지까지 없었다.

경제는 실리다. 또 경제는 심리다. 불안감이 군중심리와 만나면 이성은 설 자리를 잃는다.

청와대 참모 전원 교체와 함께 김현미등 부동산 관련 국무위원들도 전원 교체해야 한다.

노자의 「도덕경」의 ‘若烹小鮮’(약팽소선:무슨 일이든 작은 생선을 굽듯이 하라), 살이 부서지기 쉬운 작은 생선을 요리할때에는 자꾸 뒤적거리지 말고 기다려야 하듯이 부동산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지금 문 대통령은 퇴임후 거처할 경남 양산의 농지를 놓고 편법 논란이 일고 있다.

“전재산이 낡은 자동차 한 대, 대통령 월급의 90%를 기부, 대통령궁을 노숙자들에게 제공…” 고향인 몬테비데오에서 1987년식 비틀 자동차를 타고 농사를 지으면서 살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우루과이 무히카가 한국에 상륙하는 날을 고대한다.

글/ 김원섭 언론인> <프로필> <1960년6월13일 (만59세), 경기 /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데일리메일 편집인, 편집국장 / 대국엔터테인먼트 대표 / 고려대학교 교우회 이사 / 경력=1997~1999 미디어오늘 편집장 / 1989~1997 국제신문 차장 / 2006~2009 CNB뉴스 편집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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