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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 신년사 <금융위원회> (전문)
김영자 기자  |  hu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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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06  11: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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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인사말씀

금융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새해에 소망하는 모든 일들 이루시고 가정에 늘 건강과 웃음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금융인 여러분과 함께 우리의 시대적 소명인 금융개혁을 향해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현장 중심의 금융개혁이어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이는 현장에 계신 금융인 여러분의 참여 없이는 이루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431개 금융회사가 현장점검반을 통해 건의한 3,575건의 제안이 개혁의 밑바탕이 되었고,2001년부터 14년간 10건에 그쳤던 비조치의견서도 지난 한 해에만 100건이나 들어와 새로운 소통채널이 되었습니다.

현장의 경험과 전문적 지식, 그리고 소중한 시간을 기꺼이 내어 개혁의 길을 열어 주신 금융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Ⅱ. 새해의 다짐과 당부


존경하는 금융인 여러분,

새해 우리 금융이 당면한 과제는 모두의 힘을 모아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시장 안정을 지키면서 금융개혁이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먼저 금융당국이 금융인 여러분과 국민들께 다음과 같은 약속을 드리려고 합니다.

첫째, 개혁과정에서 금융인 여러분의 신뢰를 얻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시골의 한 신협 이사장님이 지난 해 현장점검을 받고 나서 감사편지를 보내주셨습니다.
‘권위를 허물고 눈높이를 낮춰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깨우쳐준 것에 감동받았다.’는 편지내용에 큰 힘을 얻었습니다.

새해에도 금융인들이 금융당국의 진정성을 굳게 믿고 금융개혁의 길에 앞장설 수 있도록 소통하겠습니다.

둘째, 결정된 규제개혁을 결코 되돌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금리, 수수료, 배당 불개입 선언을 포함한 금융개혁 추진과정에서 발표한 방안들은 여러분과의 엄중한 약속이니만큼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셋째, 언제나 현장을 금융개혁의 중심에 두겠습니다.

금융개혁의 첨병인 현장점검반의 기능을 확대해 금융개혁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금융회사 뿐 아니라, 금융이용자의 애로를 항상 귀를 열어 듣겠습니다.

금융인 여러분,
현장에서 만난 많은 금융이용자들은 금융당국 뿐 아니라, 금융회사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들은 대출을 받을 때 금융회사가 포괄적 근저당을 설정하거나 정책자금 대출에 추가 조건을 요구하는 관행이 고쳐졌으면 하는 바람을 얘기하십니다.

보험가입자를 만나면, 본인이 가입한 보험이 자신에게 맞는 상품인지, 정작 보상을 제대로 받게 되는지 걱정이 된다고 하십니다.

또 다른 금융투자자는 금융회사가 권유하는 투자상품이 금융회사가 아니라 자신에게 유리한 상품이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십니다.

한편, 많은 국민들이 저금리 고령화 시대에 마땅한 투자처가 없었는데,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크라우드 펀딩 등 올해 새로 도입되는 상품에 기대가 크다고 하십니다.
이러한 기대와 요구에 부응해 ‘바뀌지 않으면 죽고, 남과 달라야 산다’는 마음으로 금융인 여러분 모두가 경쟁과 혁신의 전면에 나서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Ⅳ. 맺음 말씀


금융인 여러분!

영화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편에는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Do. Or do not. There is no try.’ ‘한다’와 ‘하지 않는다’가 있을 뿐 ‘해본다’는 건 없다.

확신 없이 그저 해보는 일은 하지 않는 것과 같으므로 꼭 이루어진다는 믿음이 중요하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우리의 금융개혁도 또 한 번의 시도에 그치지 않고 꼭 바뀐다는 믿음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새해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흔들림 없이 매진할 것입니다.

금융인 여러분도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신뢰를 갖고 금융개혁의 길에 함께 해주십시오.

붉은 원숭이의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기운이 올해 내내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시길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금융위원회 위원장  임    종    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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