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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서울]“최장수 서울시장 박원순, 노무현의 길 따랐다”➷극단적 비극,정국 性추행‘미투~’
김원섭 칼럼  |  webmaster@dail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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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10  23: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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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원섭 언론인> <프로필> <1960년6월13일 (만58세), 경기 /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데일리메일 편집인, 편집국장 / 대국엔터테인먼트 대표 / 고려대학교 교우회 이사 / 경력=1997~1999 미디어오늘 편집장 / 1989~1997 국제신문 차장 / 2006~2009 CNB뉴스 편집인, 편집국장

[데일리서울=김원섭 칼럼]‘철학자가 왕이 되든지 왕이 철학을 공부해야 한다’한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 曰“성적 쾌락보다도 더 크고 민감한 쾌락을 자네는 말할 수 있는가? 바른 사랑은 본성상 질서 있고 아름다운 것에 대해 절제 있고 교양 있게 사랑하는 것이겠지? 그러니까 바른 사랑에는 그 어떤 광적이거나 무절제한 것도 접근시켜서는 안 되겠지? 그러니 쾌락이 바른 사랑에 접근해서는 안 되며,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받는 소년이 바르게 사랑하려면, 결코 쾌락에 관여해서는 안 되네.”라고 했다.

플라톤은 사랑은 쾌락과 어떠한 연관도 맺어서는 안 된다고 한다. 그래서 사랑은 본성에 있어서 절제와 하나이기 때문에 무절제를 낳는 성적 쾌락은 사랑을 교란시킨다고 봤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지난 4월 23일 여성 직원을 성추행한 사실을 인정하고 시장직에서 물러난데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성추행에 휩싸여 10일 새벽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박 시장은 검찰의 논두렁 시계 사건으로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학습효과가 다시 엄습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박 시장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북악산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은 이날 오전 0시께 숙정문 인근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

박 시장은 극단적 선택을 한 모습으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 시장 딸은 전날 오후 5시 17분께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박 시장은 전날 오전 10시 44분께 검은 모자를 쓰고 어두운 색 점퍼, 검은 바지, 회색 신발을 착용하고 검은 배낭을 멘 채 종로구 가회동 소재 시장공관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성북구 와룡공원에 같은 날 오전 10시53분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직 서울시청 직원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박 서울시장이 10일 숨진 채로 발견됨에 따라 관련 경찰 수사도 종결된다.

2011년 10월 27일, 당시 만 55세의 시민운동가이던 경남 창녕 출신 박원순의 이름 뒤에 '서울특별시장'이라는 직함이 붙었다.

당시 누구도 그가 한반도 역사를 통틀어 가장 오래 재임한 서울시장이 되리라 예측하지 못했을 테고, 그의 최장수 서울시장 임기가 극단적 비극으로 끝나리라고 내다본 이는 더더욱 없었을 것이다.

이에 따라 안희정, 오거돈, 박원순등 여권의 대권주자들이 성추행 연루로 여당의 잠룡들이 낙마했다.

차기 대통령 선거는 2022년 3월 9일이다. 1년 8개월, 609일 남았다.

성추행, 육체적 쾌락을 추구한 삶은 윤회를 통한 보복이 기다린다. 욕망에 빠진 벌로 나귀와 같은 짐승으로 태어나서 고된 삶을 살아야 한다

과거 이런 사고는 주로 보수정당의 인사들이 쳤다. 그래서 '성나라당', '성누리당'이라는 별명이 만들어지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주로 안희정, 정봉주, 민병두, 오거돈 등 민주당 인사들이 성추행 사건을 일으키고 있다.

고위 공직자, 국회의원, 지방 단체장, 지방의회 의원 등의 부적절한 행위도 끊이지 않는다. 공직사회뿐 아니다. 조그만 권력이라도 있으면 이를 악용해 다양한 형태의 인권 침해를 때로는 드러내놓고, 때로는 교묘하게 자행하는 ‘갑질’이 사회 곳곳에서 횡행하고 있다.

이런 행위가 과거에는 관행으로 용인되거나 도덕적 비난에 그치는 경우도 많았으나 이제는 엄연한 범죄라는 것이 우리 사회의 상식이다.

“살인에는 언제나 이유가 있다. 그러나 삶에는 정확한 의미를 부여하기가 어렵다.

자살은 위대한 예술작품처럼 마음의 고요함 속에서 준비된다. 삶의 이유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은 확실한 죽음의 이유도 갖고 있다.”

‘이방인’으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 카뮈의 말이다.

글/ 김원섭 언론인> <프로필> <1960년6월13일 (만58세), 경기 /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데일리메일 편집인, 편집국장 / 대국엔터테인먼트 대표 / 고려대학교 교우회 이사 / 경력=1997~1999 미디어오늘 편집장 / 1989~1997 국제신문 차장 / 2006~2009 CNB뉴스 편집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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