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0.8.8 토 01:10
여백
> 사회 > 전체기사
코로나19 이후 수도권 순유입 인구 2배 이상 증가전국 228개 중 소멸위험지역도 105개로 전년 동기보다 12곳 늘어
엄한석 기자  |  uhs0207@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7.06  15:00:29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 고용노동부
[데일리서울] 코로나19로 인해 수도권으로의 인구유입이 증가하고 지방소멸위험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호 연구위원은 6일 ‘포스트 코로나19와 지역의 기회’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연구위원이 국가통계포털의 인구이동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년 3-4월 수도권 순유입 인구가 2만7500명으로 전년 동기 1만2800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수도권 유입인구 3/4 이상을 20대가 차지했다.

‘20년 3-4월 수도권 유입인구 중 20-24세 43.4% 25-29세 32.1%로 20대 비중은 75.5%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지방소멸 위험도 가속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228개 시군구 기준 소멸위험지역은 ’19년 5월 93개에서 ‘20년 4월 105개로 12곳 증가했다.

이 같은 수치는 각 연도 5월 기준으로 ’17-18년 기간 동안 4곳, ‘18-19년 기간 동안 4곳이 증가한 것과 비교할 때 가파른 상승세다.

읍면동 기준 소멸위험지역 역시 ’17년 5월 1483곳에서 ‘18년 5월 1554곳, ’19년 5월 1617곳, ‘20년 4월 1702곳으로 증가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소멸위험지역으로 진입한 지역들은 경기도 여주시와 포천시, 충북 제천시, 전남 무안군, 나주시 등 ’시부‘가 대거 포함됐다.

즉, 대부분의 ’군부‘는 이미 소멸위험단계 진입이 완료됐으며 이제 ’시부‘의 소멸위험단계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소멸위험지수는 ‘한 지역의 20~39세 여성인구 수를 해당 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수로 나눈 값’인데, 보고서는 소멸위험지수가 0.5 미만이면 소멸위험지역이라고 정의했다.

한편 코로나19는 지역의 경기 및 고용 악화에도 영향을 차별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가동률 지수는 ‘20년 3월 68에서 4월 63으로 하락했다가 5월에는 다시 54까지 하락해 ’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대구에서 ’20년 3월 34 → 4월 35 → 5월 29를 기록했다.

고용상황의 악화는 고용보험DB에서도 확인되어 ‘20년 4월 기준 지역별 피보험자 추이에서 대구가 ?0.6%로 유일하게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였다.

이 연구위원은 “코로나19 이후 지방에서 수도권으로의 청년층 인구이동이 확대되고 지방소멸 위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산업과 지역에 따른 영향은 향후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날 것이므로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 체계도 산업-지역의 특성에 따라 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엄한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본사>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한빛로 41(용두동 안성빌딩 306호)  |  대표전화 : 02-929-4222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왕준(신문윤리담당)
<전산실>서울특별시 광진구 광나루로 56길 85 테크노마트 8층 A014, A029(구의동)  |  발행인 겸 편집국장 김동성(긴급연락 011-668-3158)
편집국 : 02-929-4333, 광고국 02-921-4333 <일간인터넷신문>  |  등록일자 2014. 7. 1 : 서울 아03221
Copyright © 2014 데일리서울. All rights reserved. 제휴사=연합뉴스 / <시사주간신문> <데일리서울> 등록일자 2014. 8.4  |  등록번호 서울 다10873
㈜데일리서울 (후원계좌)우리은행=1005-702-570174 / (기사제보=공직비리, 사건 사고 gnus6@hanmail.net) / 주필 겸 법률고문 장일권 교수(법학박사)
<데일리서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대한민국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