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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이 불쾌한 홍준표 "X개처럼 시도 때도 없이 짖고 아무나 문다"
박태훈 선임기자  |  webmaster@dail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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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2  1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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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원은 자신의 법안 발의를 "미쳤다"고 비판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2일 "X개는 시도 때도 없이 짖고 피아 구분없이 문다"라고 비꼬았다. 이는 지난 5월 15일 진 전 교수가 자신을 'X개'로 표현한 것에 대한 반박이기도 하다.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자신을 향해 "미쳤다"라며 선을 넘어서 공격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에게 'X개' 예를 들면서 점잖게 충고했다.

◇ 홍준표 "X개는 시도때도 없이 짖고 아무나 물어…(X개처럼 굴지말고) 자중하길"

홍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발의한) 사형집행 의무화 법안을 극우 포플리즘이라고 비난한 분을 봤다"며 "극우란 대체로 전체주의를 통칭할 때 쓰는 말이다"라는 점을 알렸다.

이어 "(그렇다면) 사형집행을 하고 있는 미국 30개주 주지사는 모두 전체주의자들이고 매년 사형집행을 실시 하고 있는 일본은 전체주의 국가인가요?"라고 따졌다.

홍 의원은 "그분이 자주 쓰는 X개는 시도 때도 없이 짖고 피아를 가리지 않고 물어 버린다"며 "오판 가능성을 반대 이유로 삼는 것은 일견 타당성이 있으나 극우 포플리즘 이라는 것은 지성인답지 않다"고 자중하라고 경고했다.

◇ 홍준표, 반인륜 사형수 사형집행 의무화 법안→ 진중권 "미쳤다. 당에서 쫓겨나더니"

홍 의원은 지난 30일 '반인륜 범죄와 흉악범죄를 저지르고 사형선고를 받은 자에 대해 6개월 이내로 사형 집행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러자 진 전 교수는 "미쳤어. 당에서 쫓겨나더니 극우 포퓰리즘에서 살 길을 찾는 듯(하다)"며 홍 의원을 몰아 세운 뒤 "억울하게 흉악범 누명 쓰고 사형당한 사람이 있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 '내가 실은 재림예수다'(라며 되살릴 수 자신이 있다는 말인지)"라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홍 의원은 진 전 교수가 자신의 정신상태까지 의심한 것을 'X개'가 짖는 것 같다고 비꼬은 것이다. 이는 지난 5월 중순 진 전 교수가 촉발한 'X개'설전에 대한 반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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