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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정부가 아닌 개인…코로나19 퇴치 '5대 국민행동요령'
서영빈 기자,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webmaster@dail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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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24  01: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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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서영빈 기자,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정부가 23일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를 최고 수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지난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때 이어 두번째다. 대구·경북 사태에서 보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감당하기 어려워져서다.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체계가 검역과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병 확산을 막는 대신 지역사회에서 확진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에 집중하는 형태로 바뀐다.

국민들도 정부나 의료기관에 기대지 말고, 스스로 자신을 지켜야 한다.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더욱 신경쓰고, 감염자들이 숨어 있을지 모르는 모임 행사는 가급적 자제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백경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은 지난 22일 감염병 전문가들로 구성된 '범학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책위원회' 명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5가지 국민행동요령'을 제시했다.

5대 국민요령은 Δ개인위생(손씻기와 기침예절) Δ주변환경 소독 Δ실내환기 Δ모임참석 지양 Δ고위험·노령층 외출자제 등이다.

이에 더해 백 이사장은 초기에 경미한 증상이 느껴질 때의 행동수칙도 제시했다. 우선 증상이 느껴질 경우 먼저 4~5일은 집에서 쉬어 볼 것을 권했다. 증상이 호전된다면 감기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러나 4~5일이 지나도 증세가 악화되면 병원에 연락해 상담과 검사를 받기를 권했다. 또 4~5일이 지나기 전에도 증상이 심하면 독감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독감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백 이사장은 "4, 5일 간 집서 쉬면서 좋아지면 감기(로 판단하고), 좋아지지 않고 심해지면 병원에 연락해서 상담하고 검사 받는 게 좋다"며 "바이러스가 초기에 많이 배출된다고 하는데, (초기) 일주일 정도는 다른 이에게 옮기지 않도록 조심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5가지 국민행동요령>

1. 개인위생 = 손을 자주,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씻는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입과 코를 휴지나 옷소매로 가리고 한다. 특히 소아와 청소년은 철저한 기침예절, 손씻기, 철저히 가르친다.

2. 주변환경소독 = 사람 손이 닿으만한 곳을 자주 소독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알코올 소독제를 들고 다니며 문손잡이, 버스 손잡이 등 닦을 필요가 있다.

3. 실내환기 = 코로나19는 주로 비말(침방울)이나 접촉을 통해 감염이 이루어지지만 특정 환경에 따라서 공기 중에 떠있을 수 있다. 빌딩에서 공조 시스템 작용하면 일반적 가정과 달라. 환기를 자주 시켜 바이러스 실내에 남아있지 않도록 해야한다.

4. 모임 참석 지양 =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참석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여럿이 모이면 감염자가 섞여 있을 가능성이 있고 증상이 경미해 자각하지 못한 채 감염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5. 고위험·노령층 외출자제 = 고위험군과 노령층은 가급적이면 집에 머물것을 권한다.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과 노령층은 젊은이보다 심하게 앓고 예후도 좋지 않다. 따라서 가급적 집에 머무는 게 머물 것을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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