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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장관 "그렇게 심각한 질병은 아냐…'경계' 유지"
이호승 기자,정윤미 기자  |  webmaster@dail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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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21  15: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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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정윤미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는 경계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며 "그렇게 심각한 질병이 아니라서 조금 더 두고 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만나 코로나19 관련 비공개 보고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혔다.

박 장관은 경계단계를 유지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지역 전파 초기 단계에 있는데 질환의 특성이 전파력은 빠르지만, 위험 정도가 낮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규정상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으로 전국적으로 환자가 다수 발생할 때 심각 단계로 격상하도록 규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지금은 특정 종교단체를 통해 전파됐다는 것이 파악됐기 때문에 원인을 알 수 없는 것은 아니다"며 "(전파 경로를) 찾고 있으며 (전파원에) 아주 근접해 있다. 점점 한쪽으로 몰리고 있어 저희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앞서 공개 면담에서 "방역·검역 관계자들 노고에 감사하다. 안전을 잘 챙겨주시기 바란다"며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 단계로 빨리 올리는 게 낫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또 "지금 중국인, 중국 경유 외국인들 (입국을) 제한했으면 한다. 차단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그런 식으로 잘 대응해주길 바란다. 많이 퍼져서 큰 걱정이다"고 했다.

박 장관도 "그런 취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역·검역에 좀 더 노력해 이런 상황을 조기에 막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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