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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변신" 볼빨간사춘기, '워커홀릭'으로 차트 장악 예고(종합)
김민지 기자  |  webmaster@dail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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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0  21: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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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 우지윤, 안지영(오른쪽)이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Two Fiv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9.1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볼빨간사춘기가 세련된 음악으로 컴백했다.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는 볼빨간사춘기 새 미니앨범 '투 파이브'(Two Fiv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볼빨간사춘기의 신곡 '워커홀릭', 수록곡 '25'의 무대가 최초 공개됐으며, 멤버들은 취재진과 새 앨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볼빨간사춘기는 새 미니앨범 '투 파이브'에는 타이틀곡 '워커홀릭'을 비롯해 '25', 'XX', 'Taste', '낮'(Day off), 'XX'(Acoustic Ver.)까지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이들은 신보를 통해 한층 성숙해지고 새로워진 음악적 변신을 예고했다.

본격적인 쇼케이스에 앞서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은 "우리가 이번에 파격적인 변신을 해서 설레고 걱정도 된다. 설레는 감정이 더 크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고, 우지윤은 "긴장이 정말 많이 된다. '투 파이브'는 처음 들려드리는데 잘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볼빨간사춘기는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안지영은 "그동안 금발이었다가 최초로 민트색 머리를 했다. 둘 다 옷 입는 스타일 같은 걸 앳된 소녀에서 세련되고 성숙한 느낌을 주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Two Fiv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9.1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음악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안지영은 "(앨범에) 우리 내면의 사춘기 감성, 솔직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며 "팬들은 다들 당황을 하더라. 장르나 스타일은 변했지만 가사나 멜로디 등 음악적인 부분은 그대로 유지하지 않았나 싶다. '이게 볼사 음악이라고?'하며 놀라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 이 앨범을 대중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우리의 음악적 행보를 정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신곡 '워커홀릭'은 세상에 부딪히는 정도가 남들보다 더 잦은, 지친 워커홀릭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기타, 오르간, 스트링, Big Drum 등 다양한 사운드와 보다 강렬해진 보컬로 볼빨간사춘기만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또한 래칫 비트 힙합 스타일의 트랙 위에 올려진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인 '25', 미디엄 템포의 쓸쓸한 감성의 멜로디와 감성적인 보컬라인이 돋보이는 'XX', 어쿠스틱 기타의 센치한 감성의 곡 분위기와 독특한 보컬 표현이 매력적인 'Taste',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디스트 기타 그리고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어쿠스틱 사운드의 조화가 매력적인 곡 '낮'은 볼빨간사춘기의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신곡에 대해 안지영은 "곡 작업을 할 때 과부하가 왔다. 거울 앞 내 자신을 보면 초췌하고 푸석해서 때려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걸 곡으로 써보자고 해서 '워커홀릭'이 탄생했다. 일탈의 느낌이 강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달라진 음악 스타일에 대해서는 "심경의 변화가 크게 생겼다"며 "새로운 무언가가 하고 싶었고, 변화를 추구하길 바란 분도 많았다. 이번 앨범이 재밌는 앨범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지윤은 "기존의 이미지와 다른 이야기를 담았다"라고 덧붙였다.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 우지윤이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Two Fiv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19.9.1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새 앨범에 대해 우지윤은 "자연스럽게 노래에 요즘 색들이 담겼다. 내가, 혹은 내 친구들이 겪었을 법한 이야기를 담았다"라고 했으며, 안지영은 "장르도 록부터 힙합까지 다양하게 해보고 싶었다. 그동안 자기복제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번 노래들을 통해 달라진 걸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사견을 밝혔다.

볼빨간사춘기는 매 앨범을 낼 때마다 차트를 휩쓰는 '음원 강자'로도 유명하다. 우지윤은 "그런 질문을 항상 받는데 많은 분들이 그만큼 기대해줘 감사하다"며 "열심히 해서 좋은 노래를 들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안지영은 "부담도 되고, 늘 그래왔듯 기대 반 설렘 반이다. 이번 앨범은 우리만의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어서 노래에 공감하고 좋아해주면 그것 또한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또한 본인들의 강점에 대해 우지윤은 "우리의 이야기를 오롯이 담아낸다. 그래서 (노래를 듣는 분들이) 위로 받고 열심히 살아가자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공감'을 장점으로 꼽았다.

볼빨간사춘기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투 파이브'를 발매한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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