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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소득주도성장, 서구 정책방향과 어긋나지 않아"
이호승 기자,이우연 기자  |  webmaster@dail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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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7  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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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예방,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9.6.2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이우연 기자 =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27일 "경제원탁회의는 국회에서 결정하는대로 따르겠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국회를 방문,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이렇게 말하고 "국회가 정부를 견제·감시하는 것은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고 국회 권한이다. 국회의 비판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정부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한 의무이자 도리"라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 정부의 경제기조가 계속되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담보될 수 있을까 해서 저희가 강하게 비판하는 것이고, 비판은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 정책을 바꿔달라는 충정 행위"라며 "(김 실장이) 야당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국민의 삶을 잘 챙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추가경정예산안 등 해야할 건 해야하지만, 야당을 파트너로 생각하지 않아 국회가 꽉 막힌 것은 답답하다"며 "실장께서 자주 (야당의) 이야기를 듣겠다고 하시니 기대해보겠다"고 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9.6.2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김 실장은 이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정부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 민생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정책에 반영하는 노력을 해야하지만, 소홀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며 "여당에서 민생 문제를 적극적으로 전달해주시면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여당과 대화도 중요하지만 야당에 더 많은 소통·협력을 구하는 일에 많은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겠다"며 "민주당은 청와대와 정부의 마음을 모아 시급한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좋은 파트너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는 소득주도 성장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소득주도 성장정책, 공정경제는 서구에서 모든 나라들이 하는 정책 방향과 어긋난 것은 아니다"며 "특히 소득주도 성장정책이 최저임금 정책으로만 왜소화되고 비판 대상이 되는 것은 정부 사람들도 동의하기 어렵다"고 했다.

김 실장은 "문 대통령께서도 말했지만 (소득주도 성장정책의) 성과가 확인되면 더 강화할 것"이라며 "일관성, 유연성을 통해 우리 국민이 잘 사는 경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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