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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사건 수사·부동산 사기예방 '빅데이터'로 해결한다"
최소망 기자  |  webmaster@dail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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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9  1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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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News1 오장환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정부가 실종사건 수사 단축, 부동산 사기예방, 가뭄 대응 등과 같은 사회문제를 '빅데이터'로 해결하기 위해 올해 50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국민생활에 도움이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2019년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 신규과제 10개를 선정하고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4월 신규 과제 77개를 접수했으며 서면·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과제를 선정했다. 10개 과제는 기획·검증과제 5개, 실증·확산과제 5개다. 여기에는 올해에만 50억원의 예산 지원이 이뤄진다.

선정된 과제는 대부분 컨소시엄 형태다. 공공기관은 기업을, 기업은 공공기관을 참여하게 해 데이터 기반 혁신모델을 개발하고 민간·공공 분야 간 협력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감정원은 기획부동산 사기를 예방한다는 목적의 사업을 시작한다. 부동산 실거래가·공시지가·공간정보·부동산 사기범죄 사례 등을 분석해 토지거래 위험 경보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운전기사정보와 운행정보를 활용해 버스 기사의 노동강도를 측정하고 맞춤형 안전 운전 지원을 위한 교육 서비스를 개발한다.

KT는 경찰청과 함께 실종사건 발생 시 실종자의 휴대폰이 꺼진 시점의 통신 데이터와 사건 데이터를 활용해 빅데이터 기반 실종 안전플랫폼 구축, 실종사건 수사 초동수사 시간 단축을 위한 기술을 개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우리아이 AI 주치의 서비스'를 개발해 아이의 발육상태와 소아비만·발달장애에 대한 정확한 예비 판단정보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대구환경공단의 빅데이터 기반 하수관제 최적화, 도로교통공단의 교통혼잡 예보, 경기도의 농업 가뭄 선제대응체계 구축, 로지포커스의 물류센터의 업무효율화를 위한 AI 현장관리, 디쓰리큐의 예비창업자 상표침해 예방을 위한 유사상표 검색서비스, 업데이터의 딥러인 영상인식 기술 활용 지장물 조사서비스 등이 개발된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모든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에 선정된 과제들이 향후 국가 데이터 생태계를 선도적으로 이끄는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수행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데이터플래그십 사업은 지난해까지 51개 과제가 지원됐으며 서울시 심야버스 배치·지하철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통사고 위험예측·로밍데이터를 활용한 해외유입 감염병 차단서비스 등이 대표적인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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