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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SPC회장, 차명주식 자녀명의 실명전환 통해 세습 의혹SPC삼립 실명전환 통해 허진수 씨 23억 허희수 씨 56억 대박
박현군 기자  |  humanph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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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2  1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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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서울 박현군 기자>SPC그룹이 오너 허영인 회장의 차명재산은 두 아들 허진수·허희수 씨 명의로 실명전환하는 방식으로 경영권 승계를 모색하고 있다.

SPC삼립은 지난 2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최대주주등 소유주식 변동 신고서를 통해 허진수 씨의 자사 보유 주식이 1만 8,020주, 허희수 씨는 4만 3,630주 각각 증가했으며, 이는 차명주식의 실명전환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21일 종가 12만 9500원을 기준을 환산했을 때 허진수 씨는 23억 3000만원, 허희수 씨는 56억 5000만원의 재산이 증가한 것이다.

이 주식의 원 소유주가 허진수 씨와 허희수 씨인지 아니면 허영인 회장인지는 공시되지 않았다.

그러나 허영인 회장은 지난 2015년 에이에스피엔의 지분을 차명으로 소유한 후 이를 두 아들 명의로 실명 전환하는 방식으로 증여한 바 있다.

당시 한겨래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허영인 회장은 2003년 자본금 6억원을 투자해 문제의 회사를 설립하여 SPC그룹의 전사적 업무지원관리 시스템 구축을 진행했다. 이 때 허 회장은 자신의 지분 중 52%를 그룹 임원들의 부인 명의로 숨겼다가 허진수 씨와 허희수 씨 명의로 실명 전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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