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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백진희, 차원이 다른 오피스 전쟁의 서막 열었다첫 방송부터 쾌조의 스타트 끊었다
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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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8  07: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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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 영상 캡처
[피디언]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가 독특한 소재와 직장인들의 공감버튼을 자극하는 포인트로 전무후무한 오피스물의 탄생을 알리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어제 첫 방송된 ‘죽어도 좋아’에서는 온갖 막말로 부하직원들을 괴롭히는 역대급 악덕상사 백진상과 이에 대항하는 불도저 대리 이루다의 뜨거운 오피스 열전부터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들과 싱크로율 100% 자랑하는 배우들의 개성만점 변신, 생동감 넘치는 연출력까지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1시간을 ‘순삭’시켰다.

안하무인한 성격으로 악명 높은 ‘MW치킨’의 마케팅팀 팀장 백진상을 필두로 그의 예민함에 이리저리 치이는 평범한 대리 이루다와 마케팅팀의 하루가 시작됐다. 마케팅 팀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신메뉴 시식회’에서 비상사태가 발생, 전 직원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에 백진상은 마케팅 팀 직원들의 잘못을 한 명 한 명 따지며 시시비비를 가렸고, 심지어 자신은 아무 잘못 없다며 발까지 빼는 역대급 밉상으로 이루다의 분노를 본격적으로 터뜨렸다.

하지만 그는 사내 회식자리에서 얼큰하게 취한 뒤, 인사불성인 상태로 차도에 뛰어들며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소 충격적인 전개로 첫 회부터 심상치 않은 사건의 시작을 알린 것. 반면 이루다는 그의 죽음을 목격한 이후부터 알 수 없는 이유로 백진상이 죽은 11월 7일이 무한 반복되는 타임루프에 걸렸다. 살벌하게 죽는 그를 본 이루다는 지긋지긋한 타임루프를 끝내기 위해 백진상의 죽음을 막기로 결심했지만 나서면 나설수록 백진상은 더욱 버라이어티하게 죽음을 맞이했다.

이 같은 악덕상사 진상의 죽음과 루다의 코믹한 고군분투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떠올려 봤을 현실 속 판타지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실현, 왠지 모를 통쾌한 웃음과 대리만족을 선사하며 유쾌 살벌한 오피스 라이프의 본격 서막을 열었다.

특히 1회 방송에서 강지환, 백진희 뿐만 아니라 공명, 류현경, 인교진, 이병준, 김민재, 정민아 등 각양각색 캐릭터로 변신한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력이 더욱 돋보였다. 회사에 꼭 있을법한 능글맞은 분위기 메이커, 만삭의 몸으로 고단한 회사를 버티고 있는 워킹맘, 얄미운 간부들, 20대 청춘을 불태우고 있는 계약직 막내직원 등 현실감 넘치는 직장인 캐릭터들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렀다는 평이다.

방송 이후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는 "간만에 원석인 드라마 찾았군ㅋㅋ", "사이다 드라마 탄생", "이거 보면서 대리만족하는 사람 많겠군", "전개도 빠르고 스토리도 참신!" 등 첫 베일을 벗은 ‘죽어도 좋아’에 대한 호평들이 이어졌다.

이처럼 ‘죽어도 좋아’는 첫 회부터 독특한 타임루프가 곁들어진 스피드한 전개에 회사를 드라마 속으로 옮겨놓은 듯한 리얼함이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여기에 배우들의 찰떡 호흡과 쫄깃한 연출력까지 완벽한 박자를 이루어 KBS 오피스물의 계보를 잇는 작품으로써 순조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더불어 개그맨 유민상, 배우 김원해의 깜짝 카메오 출연까지 더해져 더욱 유쾌하고 풍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방송 말미, 11월 7일이 무한 반복되는 타임루프의 힘을 믿고 백진상의 멱살까지 잡는 하극상까지 부린 이루다에게 11월 8일이 찾아오며 더욱 예측 불가한 전개를 예고, 다음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의 3, 4회는 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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