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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문재인 리스크에 내부적으로 부글부글<현금축소>종부세·재산세·전기요금·환경부담금·최저임금 폭탄에 상반기 1조3000억 순익 내고도
박현군 기자  |  humanph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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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28  15: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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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지난 1983년 포항종합제철 관리부에 입사한 이후 정도경영실장을 지냈으며, 부사장과 대표이사 사장으로 포스코그룹 내에서도 윤리 도덕적으로 매우 깔끔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있다. 사진출처 홈페이지>

<데일리서울 박현군 기자>포스코가 지난 상반기 정부 리스크에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포스코는 내부적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영업활동과 노무비 외의 비용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에 대한 불만과 위기의식이 공유되고 있었다.

다만 외부적으로는  “재무건전성 등 측면에서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상반기 미·중 무역분쟁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매출액과 반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보유 현금은 꾸준히 줄어들었다.

또한 단기차입금이 2017년 말 대비 35.7%나 늘어나는 등 현금흐름이 조금씩 악화되고 있었다.

이같은 현상은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아닌 곳에서 과도하게 현금이 유출됐을 때 발생한다.

포스코 관계자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전력비용 등이 큰 폭으로 인상되면서 지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최저임금이 포스코의 지출을 가속화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당 사 소속 근로자들은 이번 최저임금의 인상과 크게 상관없지만, 외주사들은 그렇지 않다”며, “이번 최저임금 인상이 외주사들의 인건비 인상분에 반영되면서 외주비용이 상승됐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전기요금과 환경부담금이 큰 폭으로 인상된 것도 지출이 크게 오르게 된 원인이다.

포스코 IR팀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창사기념 보너스가 모두 반영되면서 큰 폭의 현금유출이 있었지만, 이는 모두 일시적인 것일 뿐이며 당 사의 재무 건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일축했다.

창사 50주년 기념 보너스는 올해에만 있는 행사이고,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는 일년에 단 한차례(2분기)에 반영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또 다른 내부 관계자는 “올 해에만 있었던 이벤트는 보너스 밖에 없다”며, “나머지는 모두 이번 정부 들어 발생된 상시적 리스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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