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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의 시작|S.E.S와 핑클의 탄생 20주년 - PART2
최인호 객원기자  |  soeunlov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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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0  20: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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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글로벌스타 최인호 객원기자]

   
[베이비복스 (왼쪽부터 심은진, 이희진, 김이지, 간미연, 윤은혜)

<이어서...>

사실 그들의 데뷔곡 '머리하는날'은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그러나 98년에 발매된 2집 '야야야'가 히트를 치면서
걸그룹1세대들은 S.E.S, 핑클, 베이비복스 3파전의 대결구도가 되어간다.
'야야야'는 '김형석'씨가 만든 곡으로, 1세대걸그룹 노래중에서도 명곡으로 꼽히며,
지금도 많은 리메이크되고 있는 곡이다.
베이비복스는 이곡을 부를때까지만 해도 S.E.S와 핑클과 비슷한 청순컨셉을 유지하였다.
하지만 다음해인 99년 발표된 앨범 "겟업"과 "킬러"를 발표하며,
'도도'와 '섹시'가 겸비된 차별화된 컨셉으로 노선을 잡기 시작한다.
97년 데뷔한 '디바'의 계보를 잇는,
이른바 '걸크러시'의 원조 걸그룹이기도 하다.
당시 웃지못할 에피소드가 하나있는데,
1집,2집때 베이비복스 멤버로 활동하던 이가이는 1968년생 당시 31살로
80년대 활동한 걸그룹 "세또래"의 멤버였으나,
이를 모두속이고 나이도 10살마저 속인것이 들통나 결국에는 퇴출되고 말았다.
이가이가 나간 그자리에는 당시 중3의 어린나이였던
윤은혜가 영입되어,
이희진, 김이지, 간미연, 심은진, 윤은혜 5명의 완전체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세 그룹은 인기를 얻기 시작한 후,
점점 시장영역을 넓혀갔는데, S.E.S는 일본진출, 베이비복스는 중국진출,
핑클은 보다 국내활동에 더 주력하며 대중적인 인기몰이에 나섰다.
S.E.S는 처음부터 해외진출을 노린듯 멤버 구성부터가 특별하다.
멤버 '유진'은 미국 괌에 살던 교포출신으로,
멤버 '슈'역시 일본에서 거주하던 교포출신으로,
각각 영어와 일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수 있었다.
심지어 프로필상 종교마저도 유진은 '기독교', 슈는 '불교', 바다는 '천주교'로
3인 3색의 확실한 색깔차를 갖고있었다.
지금의 걸그룹이 각자 다양한 특징과 매력으로 다양한 입덕멤버를 보유하듯이 말이다.
S.E.S는 일본에서 여러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한국활동과 일본활동을 병행하였다.
아마 지금처럼 온라인SNS가 활발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일본진출활동은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지금도 수많은 걸그룹이 해외진출1호로 선택하는 나라가 일본인점을 봤을때,
S.E.S는 걸그룹 일본진출의 시발점으로 볼수도 있다.
핑클은 S.E.S나 베이비복스처럼 적극적인 해외할동보다는
좀더 국내활동에 주력했다.
그런면에 있어서, 세 그룹중에 가장 대중적인 인기는 핑클이 조금 더 우세하다고 볼수 있다.
해외진출면에서 보면 베이비복스가 가장 두드러진다.
1999년도부터 중국시장에 진출하기 시작,
2000년도부터 2003년도까지 중화권에서 당시로서는 대단한 성과를 이뤘으며,
2002년도에는 한국가수로서는 최초로 태국에 진출한다.
베이비복스는 외국인 가수로는 처음으로 중국에서 단독콘서트를 가지면서,
최초의 한류 걸그룹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리드 보컬 두명, 서브 보컬 두명, 래퍼 한명으로 구성하며,
지금의 걸그룹 보컬구성과 분배의 원조로도 보인다.
또한 걸그룹 최초로 랩을 시도(디바 제외)하여 S.E.S, 핑클과 차별화를 보여준다.
이외에도 티티마, 클레오, 파파야, 샤크라, 써클 등 다양한 걸그룹이
데뷔했으며, 2000년도를 넘어가면서 쥬얼리, 슈가, 밀크, 투야, 스위티, LUV 같은 여러 걸그룹이 등장한다.
이들또한 나름의 매력으로 많은 인기를 얻긴하였으나,
S.E.S, 핑클, 베이비복스 등에 밀려 좀 더 대중적인 인기를 끌어올리는데 한계가 있었다.

  [쥬얼리 2기멤버 (왼쪽부터 조민아, 서인영, 이지현, 박정아)]  
[쥬얼리 2기멤버 (왼쪽부터 조민아, 서인영, 이지현, 박정아)]

 

다만 이들이 사실상 해체 또는 은퇴하기 시작한
2002년,2003년 이후부터 쥬얼리나 슈가등의 몇몇 그룹은
다양한 티비활동을 통하여 인기를 얻으며,
소녀시대, 원더걸스와 같은 2세대 걸그룹이 등장하기전까지
1.5세대걸그룹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지금의 걸그룹시장이 레드오션의 치열한 경쟁구도임을 감안하여 비교해볼때,
이당시의 걸그룹은 그 수가 많지않아
마치 소수의 기업이 독과점을 이루는 가전제품시장과 같았다.
2003년 이후 2007년 그녀들이 나타나기 전까지 걸그룹 암흑기가 있었다.
몇몇 걸그룹이 활동을 이어가긴 했지만,
오히려 장나라, 이효리등 임팩트있는 등장에 밀리는 느낌이었다.
S.E.S, 핑클, 베이비복스의 걸그룹1세대에 이어,
2세대 걸그룹을 이끄는 그녀들은 바로,
모두 똑같이 2007년에 데뷔한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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